1922년 <백조> 동인으로 문학활동을 하다가 2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작가 나도향의 작품집. 외형적으로는 일종의 추물이었으나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진실하고 충성스러우며 부지런한 삼룡이라는 이름의 벙어리를 통해 학대받는 정직한 불구자의 인간적인 자각과 마지막 반항을 극적으로...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