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씨는 사랑 지상주의자 쥐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존재를 확일하려 하나 번번히 당신은 당신이고 나는 나라는 사랑의 이기적인 공식에 의해 내침을 당한다. 그러나 철학자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한 노박 씨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당신이 나이고 내가 곧 당신임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내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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