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문학이 가능한가. 대량 학살을 예술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문학 연구는 역사와 이데올로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이것은 수용소 문제를 두고 서구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역사적, 미학적, 문학적 논쟁들이기도 하다....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글쓰기를 통한 역사에의 질문
1. 왜 지금인가?
2.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개념과 사건들
3. 학살의 기원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
4. 나치 수용소와 소련 수용소의 비교 가능성
5. 반유대주의의 역사
별첨자료 1: 라울 힐버그와의 대담
별첨자료 2: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들의 태도
제2장 수용소 작가들, 수용소 글쓰기
1. 연구현황
2. 주요 수용소 작가와 작품들
3. 개별적 작가 분석
4. 공포의 공유 - 수용소에 대한 문학적 해석을 둘러싼 텍스트 내외적인 문제들
(1)장르의 문제 (2)사실적인 것과 소설적인 것 (3)역사와 소설 (4)언어의 문제
제3장 증언의 현재화
1. 유희와 현실의 만남. "인생은 아름다워"
2. "쇼아"를 통해 고찰한 다큐멘터리
(1)자료화면과 논평의 거부, 몽타주의 구사 (2)영화의 구조 분석 (3)편파성의 문제: 테제 소설적 성격
별첨자료 3: 클로드 란츠만과의 대담
제4장 쇼아 그이후 - 유대인. 유대교. 유대성
1. 유대인과 프랑스인
2. 종교적 고찰
3. 쇼아와 이스라엘
4. 통합적 연구를 위하여
맺는말
글을 마치며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