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문학이 가능한가. 대량 학살을 예술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문학 연구는 역사와 이데올로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이것은 수용소 문제를 두고 서구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역사적, 미학적, 문학적 논쟁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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