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인 요리 연구가 황혜성의 자전적 에세이. 지주인 아버지와 교육열이 강했던 어머니 밑에서 열여섯 살에 일본 유학을 떠났을 정도로 선진교육의 혜택을 받았던 그녀는 만 20세부터 요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귀국 후에는 조선왕조 최후의 주방 상궁인 한희순으로부터 궁중요리를 전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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