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시집으로 <누구의 인생이든 비는 내린다>와 <너를 찾아가는 길>을 출간한 바 있는 여류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삶의 아픔과 사랑을 아름다움으로 노래하고 있다. 깊은 겨울 산속에서/마른나무 등결을 붙잡고 울어본 적 있는가/떠나보낸 사랑을 그리워하며 혹은/떠나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