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작가가 바닷가에 살면서 산 냄새, 이슬 냄새, 흙 냄새가 뒤섞이던 고장에서 살던 때의 기억과 함께 산과 논, 바다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작가가 자란 고향 얘기며, 그 고장의 땀방울 굵은 농부들이며 사는 내내 생선 비린내를 풍기며 바다에 나가는 어부들 이야기들의 풍경이 잔잔하게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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