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프랑크 푸르트 조직위원회 '한국의 아름다운 책' 100선정 난공불락, 난해한 성(城)으로 치부되어 온 그의 시편들과는 달리, 김구용의 산문은 대개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의 산문은 생활고나 시대고(時代苦)를 압도하는 형형한 산문 정신에서 출산된 것. 1950년대부터 여러 지면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