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웅 시인의 첫 시집. 4부로 나눠 1부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2부는 산행을 하면서 틈틈이 쓴 시를, 3부는 80년대 이후에 쓴 시를, 4부는 이웃과 그리운 모습을 그린 시들로 엮었다. 80여편의 시를 담았다.
1. 不動町 時節
乾芝山 / 社稷檀 스키장 / 錦橋 다이빙 / 석류나무
돌팔매질 / 楊波亭 아카시아 꽃 / 깡통차기 / 삼한사온 / 광주천 큰물
2. 山時
산길 / 雲山行 / 장불재 / 立石臺 / 집게봉을 지나서
푸른 소나무 한 그루 / 鳳凰臺 / 원효골 / 바람재 내리막 길에
겨울 바람재 / 약사골의 봄 / 노고단 길 / 화엄골 / 細石平田
帝釋峰 / 라면을 끓인다 / 이른 봄의 한신골 / 아침 천왕봉에 올라
不無長嶝 / 般若峰 / 벌거 벗은 般若 / 般若雲海 / 般若의 落照
般若 해돋이 / 老姑檀에서 보는 무등산 / 한겨울 中山理
3. 그곳에 숲과 바람이 있었네
坐 / 백발되어 쓴 시 / 松竹圖 걸어놓고 / 요즘은 / 어제는
구강 / 백미 / 여름밤 / 벼루 / 숙인 고개 / 바람을 그리는 시
로레이 / 드라마 허준
4. 아름다운 초상
<이하 생략>
시집을 엮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