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내리기』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몽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꽃과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순수 자아가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는 삶의 공간을 발견하고자 아리아를 위하여, 덜덜거리는 세탁기 옆에서, 분필을 마시며,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에서 종이를 만지며, 동숭동의 봄, 정약용 생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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