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월간문학>에 <새벽이 오는 소리>로 신인상을 받은 저자의 장편소설. 변화없이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일탈의 꿈이란 늘 아름다운 환상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그 독버섯 같은 유혹에 겁없이 뛰어들어 몸살을 앓고 상처를 받는 주인공 연수와 남편 준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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