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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엄마, 그리고 두 명의 형과 함께 사는 열 살 난 소년 또마의 간절한 꿈 이야기. 또마는 공부하는 시간보다 모형기차 상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엉망인 성적표에 엄마의 사인을 받으려고 엄마의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영악한 꼬마다. 그렇지만 엄마의 눈물 앞에는 꼼짝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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