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윤흥길의 <산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제6회 21세기문학상 수상작품집.지방대학의 캠펴스 주변을 무대로 벌어지는 산불이 주요 소재 중 하나다. 불을 악이나 파괴력,소멸로 보는 검사와 양 형사가 불을 선,생명력,재생으로 보는 김건식을 이해하지 못해 산불만 났다하면 주인공 김건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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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산불 - 윤흥길 외 지음 지방 대학 캠퍼스 주변이 무대인 윤흥길의 은 산불로 표상되는 혁명 또는 현실 전복의 꿈꾸기라는 점에서 인간 집단 무의식의 한가지 원형을 다룬 작품이다. 이 지닌 서술상의 복잡성은 분단문학의 한계성을 돌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절 장치로 보인다. 오랜만에 대하는 중후한 작품이다. (김윤식 서울대 국문과 교수) - 21세기문학상 수상작 선정이유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