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황동규의 열한번째 시집. 이순(耳順)의 시인이 외로움을 딛고 견고한 서정성으로 빚어낸 "홀로움"의 시편들을 엮었다. 1997년부터 1999년 12월까지 3년여의 기간동안 다져진 시인의 감성을 담았다. 작가는 이 시집을 1997년 1월 이비인후과 수술과 그 수술후유증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곧바로 들이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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