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경험하고 느꼈던 감흥을 담은 여류시인의 에세이. 천왕봉에서 노고단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느낀 단상을 시작으로 단목령에서 점봉산, 한계령과 미시령을 넘어 진부령까지를 종단하면서 파괴되고 있는 자연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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