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이 당시 돼지의 철학으로까지 폄하되고 있던 벤담의 공리주의를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 밀이 벤담의 공리주의 공식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한 방편으로 도덕적 판단 기준을 행위 이전의 행위자와 성격에서 찾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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