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을 폐하고 현을 만든다! 폐번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폐번치현이 선언되기 불과 닷새 전이었다! “폐번 단행은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다가왔다. 정부 내의 동요는 격렬하였고 상하가 함께 ‘경악’했다” 칙서 한 통으로 번이 사라지고 에도막부체제가 완전히 붕괴, 메이지 중앙집권국가, ‘메이지국가’가 탄생하다
한국어판 서문
서장 번(藩)이 사라진 날
제1장 유신정권이 탄생한 날
1. 왕정복고 대호령
2. 부번현 세 통치 체제의 성립
3. 보신전쟁은 무엇을 바꾸었는가
제2장 판적봉환과 번체제
1. 기도·오쿠보의 계획
2. ‘토지 인민 반환’을 상주한 번주들
3. 봉건인가 군현인가―지방제도의 모색
4. 번주의 영유권이 부정된 때
제3장 중앙집권화로 가는 길
1. 핍박하는 번 재정
2. 번제(藩制) 제정
3. 서남 웅번들의 반발
제4장 일대비약으로서의 폐번치현
1. 폐번건백의 움직임
2. 친병창설의 위력
3. 혼미한 정부개혁
4. 폐번 단행으로
제5장 폐번치현의 충격
1. 반란은 어째서 일어나지 않았는가
2. ‘구 번주 만류’ 봉기
3. 외국인이 본 폐번치현
제6장 메이지 중앙집권국가의 탄생
1. 중앙관제 개혁
2. 구 번 세력과의 단절
3. 메이지 집권시스템의 성립
종장 이와쿠라사절단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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