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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8
도서 질문이 될 시간
  • ㆍ저자사항 임희정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수오서재, 2023
  • ㆍ형태사항 248p.: 삽화; 20cm
  • ㆍISBN 9791193238165
  • ㆍ주제어/키워드 질문 고립 단절 분조 에세이 한국에세이
  • ㆍ소장기관 내가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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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NM00000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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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818-임97질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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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11118 [내가]문헌정보실
818-임97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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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엄마라는 판타지 안에서 나는 홀로 분투했다.” 초저출생 시대에 진짜 필요한 이야기 좀 더 세밀하고 적나라하게 기록되어야 할 임신과 출산, 돌봄과 일에 대한 이야기. “웬만큼 배우고, 다 자랐고, 많이 지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니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었다. 수업은 끝났고 성장은 멈췄는데 엄마는 어디서 배우고 어떻게 되어야 하는 건지…. 겨우 엄마인 나는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라고 말하는 임희정. 그는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아나운서이자 작가이다. 말과 글을 업으로 하는 그는 임신, 출산, 돌봄을 경험하며 엄마라는 존재의 고통과 희생이 너무 오랫동안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임희정 작가는 멈추지 않는 질문을 마주해야 했다. 아이를 키우며 앞으로 최소 수년간 질문이 계속될 것임을 알았다. 한 여성이 겪는 임신과 출산과 돌봄은 개인의 영역이 아니다. 그는 보다 실효성 있는 사회문화적, 경제적, 정책적 측면에서 다양한 개혁이 필요함을,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미화되지 않은 날것의 ‘엄마 됨’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 이야기야말로 초저출생 시대에 진짜 필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결정의 단계, 산부인과와 난임병원, 출산 과정의 생생한 증언, 독박육아와 사회와의 단절, 상실감과 우울증과 분노, 모성애와 ‘완벽한 엄마’라는 판타지 안에서 홀로 분투하고 괴로워한 시간들,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늘리는 이들에게 꼭 말하고 싶은 것들…. 그는 엄마가 된 자신이 기록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으며, 아이가 잠들면 힘겹게 글을 썼다. “내 고통을 말하면 누군가의 고통도 더 잘 들릴 거라 믿”으며. 이 이야기가 꼭 필요한 이들에게 가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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