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마신 술과 지질한 남자와 얼굴 빨개지는데이트로 가득한 그녀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문득 내 삶도, 사랑도 명료해질 것이다. 쥐어짜는 감동이나 어설픈 위로나 멋들어진 조언 따위는 없다. 다만, 민낯과 알몸과 속내만 있는 실화일 뿐이다. 영국 아마존 에세이 분야 1위, 2018년 영국 내셔널 북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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