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부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유기농법을 고집하며 게으른농사꾼이란 오해를 받지만 시인은 그런 농부를 누구보다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매일같이 자기 논에 찾아오는 황새를 좋아하고 자라나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농부의 마음을 닮고 싶어집니다. 농부가 습관처럼 찍어 온 사진은 그리 놀라울 것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