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1937년에 뚝 떨어져 버렸다면?” 이야기꾼 정명섭 작가의 타임 슬립 역사 동화! “아브카라디브카, 소원을 들어주세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마법의 『언간독』이 데려다주는 특별한 시간여행! 아이돌 그룹 코스트컨티뉴의 지승 오빠가 구하고 있다는 『언간독』이 우리 증조할머니의 유품이라니! 몰래 야학당 문밖에서 글을 배우셨다는 증조할머니의 유품, 『언간독』을 품에 안고 잠든 주희. 그런데 깨어나 보니 1937년의 옥천에 뚝 떨어져 버렸다! 주희는 과거에서 우연히 만난 증조할머니 갓난이에게 글을 알려주지만 곧 주희를 수상하게 여기던 순사 보조원 민태에게 쫓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