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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238
도서 (배자가 본)이단예수 = (The)heretic Jesus seen by the apo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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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NM00000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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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238-김54이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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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11019 [내가]문헌정보실
238-김5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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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세창은 40대에 교회의 장로가 되었다. 그의 형제 중 목회자가 있었고 전통적인 기독교의 가정에서 자랐다. 인문학과 철학, 비교종교학을 천착하며 기독교 사상사를 독서와 사색 각종 인문학 공부 시간을 통해 두루 섭렵하면서 근본주의 기독교 아래서 성장한 저자에게 근원적인 질문이 수도 없이 찾아왔다.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게 되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만 했다. 법학도였던 저자는 치열한 법리를 다퉈야 하는 법정에서처럼 질문에 대한 대답이 허술하면 납득할 수 없었다. 본서는 계보가 없다. 특정 신학의 세례를 받지 않았고, 일반적인 기독교의 풍토에서 자랐지만, 의문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는 기독교의 도그마에 대해서는 도리어 깊은 회의를 품게 된다. 따라서 특정 교단의 교리의 세례를 받지 않았다. 마치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닮았다. 질문의 시작도 자기 자신에게서요, 그 대답도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물론 수많은 기독교 사상가들의 질문과 대답에서 답을 찾아 보려하고, 그들의 사상을 두루 살피기도 하지만 여전히 특정 계보가 없다. 이 책은 도리어 정통 기독교의 예수에 의문을 품는다. 기독교의 도그마가 선전하고 있는 예수에 대해서 배교자가 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예수의 관점에서 보면 도리어 본래 예수는 이단예수가 될 수밖에 없다.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탕자(배교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에 대해 감추려 하지 않는다. 벌거숭이 임금님의 우화에 등장하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서구신학을 바라보고 그에 기반한 기독교의 벌거벗은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서구신학의 허구를 깊은 인문학적 시선으로 통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하여 제목도 불순하기 짝이 없는 "배교자가 본 이단예수."그의 본래 예수에 대한 열망과 사랑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매우 불편한 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도리어 누군가는 출구가 없어 보이는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희망의 씨앗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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