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매치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 세상에 라이벌은 많고도 많다. 하지만 이들처럼 뜨겁고 위험하고 전염성 강한 라이벌 관계는 세계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렵다. 게다가 오로지 축구 하나로 유발된 라이벌 의식이라는 점이 가장 놀라운 포인트다. 이 책은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더비 매치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 의식을 파헤친 탐사 보고서이자 폭로와 자책, 자부심과 디스가 난무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다. 알렉스 퍼거슨, 케니 달글리시, 스티븐 제라드, 게리 네빌, 위르겐 클롭 등 라이벌 관계에 직접 참여해 불씨를 당겼던 주인공들이 직접 당시의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여기에 열혈 팬, 구단주, 스탭, 심판, 경찰 등의 증언이 더해져 세상 어디에도 없는 거대한 축구 라이벌의 위대한 이야기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