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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813.8
도서 저어새
  • ㆍ저자사항 이여주 글;
  • ㆍ발행사항 파주: 머스트비, 2023
  • ㆍ형태사항 114p.: 천연색삽화; 23cm
  • ㆍISBN 9791160341980
  • ㆍ주제어/키워드 창작동화 한국동화 저어새 엄마 아동
  • ㆍ소장기관 지혜의 숲 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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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FC0000005324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지혜]어린이자료실
아813.8-이64저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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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FC0000005324 [지혜]어린이자료실
아813.8-이64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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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저어새를 눈여겨보던 섬 소년 웅이는 넓적한 부리로 갯벌을 휘젓는 저어새의 모습이 어딘가 엄마와 닮았다고 느낀다. 왜일까? 섬이 싫다며 자꾸만 떠나는 아빠, 섬을 지키는 민 씨 아저씨, 할머니와 사는 철없는 친구 재룡이, 섬에 펜션을 짓고 이사 온 도시 전학생 채빈이 등,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 만들어가는 섬마을의 삶 이야기. 넓적한 부리로 갯벌을 휘젓는 저어새를 볼 때마다 무언가와 닮았다고 생각했던 웅이는 문득 하루 종일 식당에서 밥을 푸는 엄마의 모습이 저어새와 닮았음을 깨닫는다. 그러자 천연기념물로 귀한 대접을 받는 저어새에 비해 늘 고생만 하는 엄마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식당을 하는 엄마를 위해 배달 일을 돕던 웅이는 새로 생긴 펜션으로 배달 갔다 한 여자아이를 만난다. 그 아이 이름은 채빈이. 채빈이는 거스름돈이 없어 곤경에 처한 웅이를 도와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학 온 채빈이와 짝이 된 재룡이는 채빈이 준다며 신나서 갯벌로 조개를 캐러 나가고, 혼자 재룡이를 키워오신 할머니는 그저 그 모습이 대견하다는 듯 바라본다. 섬이 싫다며 떠난 웅이 아빠가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돌아오고 서운하고 어색한 마음이 든 웅이는 밖으로만 돈다. 논에 벼가 어느 정도 자랄 때쯤 장맛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비만 오면 부모님을 앗아간 바다를 향해 원망을 쏟아내며 항구에 서 있던 아빠가 걱정된 웅이는 자신도 모르게 아빠를 찾아 달려가고,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지어진 채빈이네 펜션은 빗물에 무너질 위험에 처한다. 떠나려는 사람과 남은 사람, 새로운 삶을 찾아 마을로 스며든 사람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작은 섬마을. 마음 깊이 묻어 두었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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