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 침투해 있는 현대 물리학 용어와 이론을 가장 쉽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름은 알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도통 설명할 수 없는, 알듯 하지만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현대 물리학의 어려운 이야기들을 두 명의 프랑스 물리학자가 재미있고 쉽게 풀어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을 이해하는 여행을 떠나 보자. ‘블랙홀’과‘빅뱅 이론’만큼 대중에게 잘 알려진 물리학 개념이 있을까? 우주의 최초 순간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불가사의한 공간으로서 대중에게 소비되는 두 개념에 대해 이 책은 그 내용을 친절히 설명하며 우주의 역사와 그 끝을 다루는 다른 이론들도 함께 소개한다. 최초의 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통해 우리 우주가 그동안 어떤 순간들을 거쳐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순간들을 거칠 것인지 예측하며 우주의 거대함과 다양성, 예측 불가능성을 동시에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