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검색 > 상세페이지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KDC 카테고리

KDC : 338.304
도서 귀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 장애 언어학자가 전하는 '보다'에 관한 이야기
  • ㆍ저자사항 호리코시 요시하루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김영사, 2023
  • ㆍ형태사항 284p.; 21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堀越喜晴
  • ㆍISBN 9788934975922
  • ㆍ주제어/키워드 시각장애인 보다 사회복지
  • ㆍ소장기관 내가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NM0000010865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338.304-호298귀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상호대차 신청하기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10865 [내가]문헌정보실
338.304-호298귀
대출가능 - 예약불가 신청하기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대출가능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상세정보

“화통하고 기개 넘치는 에세이다. 답답한 경계를 세게 무너뜨리고자 하는 저자의 태도를 닮고 싶어진다”(정세랑 작가) “‘눈으로 보지 않는 부족’의 경험과 삶의 가치를 생생하게 드러내는,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급진성’을 품은 글이 가득하다”(김원영 변호사) 우리는 정말 ‘보고’ 있을까? 한 언어학자가 듣고 만져서 본 세상의 풍경 눈을 사로잡는 온갖 것들로 가득한 세상, ‘보다’와 ‘안다’가 같은 말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보지 않고 보는 것이 가능할까? 두 살 무렵 양쪽 눈을 잃은 뒤 ‘보지 않음’이 당연해진 언어학자가 신문과 라디오에서 오랫동안 써내려간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시각에서 자유롭기에 시각 중심의 세계로부터도 자유로운 저자는 이 책에서 ‘정상’의 경계를 유쾌하고 거침없이 뒤흔든다. ‘눈으로 보는 부족’이 시력을 쓰는 모습에 신기해하는가 하면, 승차권 발매기가 터치스크린으로 바뀌어가는 현실에 분노하고, 한편으로는 기계적인 ‘배리어프리’가 피곤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도 딴짓하는 학생들을 혼내고 ‘요즘 아이들’을 걱정하는 모습은 영락없이 ‘꼰대 선생님’이다. 이 책은 “세상은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만져보고 들어보고 맛보고 맡아보는 것”이라고 외치는 저자가 ‘보호’와 ‘배려’라는 말 아래 가려진 장애인의 일상을 입체적으로 펼쳐낸 기록이자, 시각으로 기울어진 사회에 던지는 치열한 물음이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