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 붉은 안개 속에서 상상하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낯선 장소에서 눈을 뜬 9인, 영문도 모른 채 생존 게임을 시작하다 '여기가 어디지?"눈을 떠 보니 낯선 곳에 서 있다. 사방은 어둡고 내가 누군지, 여기는 어딘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어떤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버텨야 한다. 도대체 왜?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무의식 전이’를 통한 반전 미스터리. 이 소설에는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장소에서 깨어난 9명의 인물이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惡戰苦鬪)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실종된 자들을 찾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는 민간 탐정들의 활약상이 교차되어 진행되는데……. 전건우 작가는 추리소설 특유의 빠른 전개와 극적 반전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본성을 파헤치고 있다. 특히 '무의식 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뇌사 상태인 아들을 깨우고 싶은 아버지의 애끓는 부정(父情)과 이기심과 탐욕을 위해 살인 게임을 벌이는 인간의 극악한 본성을 대비시켜 생에 대한 집착과 끈질긴 욕망을 보여준다. 인간 욕망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