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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4.7
도서 본산고 = 日本散考 : 역사를 부정하는 본에게 미래는 없다 : 박경리 유고 산문
  • ㆍ저자사항 박경리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다산책방: 다산북스, 2023
  • ㆍ형태사항 175p.; 21cm
  • ㆍ일반노트 권말부록: 생명력 없는 일본 문화
  • ㆍISBN 9791130699394
  • ㆍ주제어/키워드 유고산문 한국문학 일본 수필
  • ㆍ소장기관 내가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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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NM0000010617
낱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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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814.7-박14일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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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10617 [내가]문헌정보실
814.7-박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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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는 철두철미 반일 작가입니다” 『토지』 이후 작가 박경리가 일본의 민낯을 뼛속까지 파헤친 또 하나의 일본론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유고 산문 『일본산고』가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산고』는 박경리가 『토지』를 완간한 이후 본격적인 일본론의 기획 아래 쓴 미발표 육필원고와 생전에 발표한 일본 관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1926년생으로 식민지 체험 세대였던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세대가 사라지면 이러한 글을 쓸 사람이 없으리라며 일본이 두 번 다시 입 못 떼도록 다음 세대를 위한 일본론을 남기겠다는 사명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08년 그가 타계하면서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이 책은 고인의 유족이 유품 정리 중 원고를 발견, 이후 문화평론가 이승윤 교수 등과 함께 갈무리해 출간될 수 있었다. 이승윤 교수는 『토지』가 소설로 쓴 일본론이라면 『일본산고』는 실제적인 현재진행형의 일본론이라고 소개한다. 일제강점기를 겪은 지식인 박경리가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 줏대 없는 식자들이 일본의 시각에 동조하는 현상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역사인식을 토대로 철저한 조사를 거쳐 쓴 『일본산고』는 우리 공동체가 비극적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그가 남겨준 일종의 ‘일본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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