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 수상작 천재 피아니스트에서 흑인 민권 운동가가 되기까지! 니나 시몬 탄생 90년, 사후 20주기를 기리는 그림책 유니스는 몸속에 음악을 지니고 태어났어요. 세 살 때부터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할 정도로 천재였지요! 하지만 1960년대 미국에서 흑인 여자아이가 클래식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루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어요. 그토록 가고 싶어 하던 ‘커티스 음악원’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상처를 다독인 유니스는 스스로 길을 찾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니나 시몬’으로 이름을 바꾸며 가수로 변신, 부드러운 천둥 같은 목소리로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되었지요. 니나 시몬의 음악들은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