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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691.732
도서 탱고 스토리 : 우리를 춤추게 한 위대한 단들
  • ㆍ저자사항 마이클 라보카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바람구두, 2023
  • ㆍ형태사항 279p.: 삽화; 23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Michael Lavocah 권말부록: A. 오르께스따 띠삐까(orquesta tipica)의 구성; B. 탱고 음악 듣는 법; C. 탱고 디제잉
  • ㆍISBN 9788993404227
  • ㆍ주제어/키워드 탱고 탱고음악 음악 악단
  • ㆍ소장기관 강화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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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KM000007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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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강화]종합자료실
691.732-라45탱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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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71592 [강화]종합자료실
691.732-라45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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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를 춤추게 하는 탱고 음악 안내서 이 책은 탱고 음악 이야기 책이다. 오늘날 탱고라고 하면 삐아졸라의 반도네온 연주부터 떠올리지만, 탱고를 소셜 댄스로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삐아졸라의 음악보다 다리엔쏘, 디 살리, 뜨로일로, 뿌글리에쎄 등 1930~40년대 음악이 훨씬 더 소중하다. 그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탱고는 춤추기 위한 댄스음악으로 발전했고, 오늘날에도 세계의 모든 탱고 소셜 댄서들이 ‘그때 그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라보카 자신도 소셜 댄서로 탱고를 추고 있다. 우리는 왜 최신 탱고가 아니라 그때 그 탱고, 1930~40년대 탱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걸까? 탱고 음악은 그 전부터 있었다. 그 옛 탱고를 댄스음악으로 바꿔 놓은 숱한 아티스트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활약하던 1930~40년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이야기가 이 책 가득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라보카가 보기에 탱고는 ‘궁극의 월드 뮤직’이다. 유럽 이민자의 음악, 아프리카의 음악, 라틴아메리카 토착 음악이 만나 하나로 엮인 음악이 탱고이기 때문이다. 라보카가 꼽는 탱고 황금기의 주요 거장 ‘빅4’는 탱고 댄서에게 가장 중요한 악단들이다. 1930년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리듬 머신’ 다리엔쏘는 앨범 매출 1,400만 장을 기록한 대스타였다. 듣던 음악이던 탱고를 춤추는 음악으로 바꿔놓는 데 있어 다리엔쏘의 기여는 핵심적이었다. 다리엔쏘 외에도 뜨로일로, 디 살리, 뿌글리에쎄가 빅4에 포함된다. 삐아졸라는 뜨로일로 악단의 젊은 반도네온 연주자로 아티스트 경력을 시작했다. 반도네온이 자아낼 수 있는 모든 표현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반도네온 천재 뜨로일로는 우아한 미성의 가수 피오렌띠노와 최고의 조합을 이뤄 탱고 음악의 세련미를 더했다. 피아니스트 디 살리는 자신의 악단을 이끌며 1950년대까지 음반을 내놓았는데, 다른 악단과 달리 첫 레코딩이든 마지막 레코딩이든 한결같이 오늘날까지 춤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악단은 시간이 지나며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디 살리는 그런 점에서 예외적으로 빼어나다. 오스발도 뿌글리에쎄는 빅4 중 마지막으로 스타덤에 오른 거장으로, ‘슘바’라는 도시적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강함과 부드러움, 열정과 강렬함이 극단적으로 교차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탱고 음악을 만들어낸 그는 ‘돈 오스발도’ 즉 성자 오스발도로 불리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1913년부터 지하철이 달리기 시작한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럽 이민자들로 북적대던 그곳의 항구 라 보카에서 처음 탄생했다는 춤 탱고. 처음 듣는 그 순간부터 탱고 음악과 사랑에 빠진 라보카는 덕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 덕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들썩거리게 한 탱고 음악과 당시 그 도시를 주름잡던 유명 악단들의 이야기를 라보카는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할 수 있었다. 라보카는 그 후 빅4를 다룬 단행본 네 권 및 가장 많은 탱고 레코딩을 남긴 1930년대의 거장 프란씨스꼬 까나로까지 다섯 권의 탱고 마스터즈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영어로 처음 발간된 이 책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도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한국어까지 5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의 탱고 소셜 댄서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어 번역본에는 특별히 영어 책에 실리지 않은 ‘탱고 디제잉 스킬’ 등 부록을 번역해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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