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인류가 이룩한 문화의 총합이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 학교에서 배운 수학적 지식만으로 수학을 과학자, 공학자나 금융업자들만이 사용하는 일련의 기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단지 캔버스 위에 몇 가지 물감을 섞어놓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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