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이해할 수 없었던 아이의 행동, 마음을 알면 행동이 보인다 태아기 시절, 아이와 꼭 붙어 모든 필요를 채워줄 때는 눈빛만 봐도 무얼 원하는지 알겠다 싶었지만 조금씩 자라면서 나타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아이의 행동에 부모는 당황을 면치 못한다. 말 그대로 ‘내 아이지만,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것이다. 이상하게 화를 많이 내고, 산만한 내 아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어려워하는 내 아이. 분명 애착을 형성하려 노력하고, 좋은 것만 해주려고 애썼는데 내 아이는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아동 청소년 상담전문가인 저자는 오랜 기간 상담을 진행하며 아이의 문제행동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만나왔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큰 만큼 당장 눈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이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운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다만 아이의 행동에 담긴 마음속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말한다. 이 책에는 태아기,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의 시기별 부모 역할과 함께 아이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문제행동’의 기준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아이 양육의 방향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속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아이의 행동이 새로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