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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81.1022
도서 불국사와 석굴암 : 신라 사람들이 꿈꾼 아름다운 세상
  • ㆍ저자사항 문명대 글;
  • ㆍ발행사항 파주: 주니어김영사, 2018
  • ㆍ형태사항 72p.: 천연색삽화; 26cm
  • ㆍISBN 9788934983927
  • ㆍ주제어/키워드 불국사 석굴암 체험학습 교과연계 유적
  • ㆍ소장기관 지혜의 숲 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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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FC0000005041
낱권정보 v.3
자료실 /
청구기호
[지혜]어린이자료실
아981.1022-신192김-3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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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FC0000005041 v.3 [지혜]어린이자료실
아981.1022-신192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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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신라 사람들이 꿈꾼 아름다운 세상 불국사와 석굴암! 체험학습 보고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물, 유적 사진 스티커 삽입! 대대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꼽으라고 하면 얼른 불국사와 석굴암을 꼽을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가운데 문화적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어 특별히 보존의 대상으로 지정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가장 먼저 등재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이런 불국사와 석굴암을 다루고 있는 본 책에서는 아이들이 불국사와 석굴암을 돌아보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과 그 안에 담겨 있는 건축학적, 불교미술학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불국사는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 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수차례의 부침을 거듭하다가 1970년대에 대대적인 보수를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고, 석굴암은 불국사와 비슷한 시기에 조성되어 역시 몇 차례 수난을 겪다가 1960년대에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런 불국사와 석굴암을 오랫동안 불교미술에 천착해온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 교수이자 한국미술사연구소 소장인 문명대 교수가 아이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며 들려주듯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왜 불국사와 석굴암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신라 사람들이 꿈꾼 아름다운 세상, 불국사와 석굴암 비대칭적이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도록 가람과 탑을 배치시킨 불국사의 미학과 석굴 안의 석굴에 많은 불상들을 안치시켜 놓음으로써 불교의 세계를 미학적으로 표현해 놓았으며, 수치와 원의 비례로 완벽하게 구현시킨 아름다운 석굴암의 미학을 미술사학자의 독특한 시각으로 살펴보았다. - 비대칭에서 대칭을 이룬 불국사의 미학 불국사에는 모두 세 부처가 살고 있다. 석가모니부처, 비로자나부처, 아미타부처 등이다. 하나의 사찰에 이렇게 많은 부처가 있는 것은 불교의 불이사상을 구현시켜 놓은 것이다. 곧 각각의 개인이 모두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교의 기본 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 신라 사람들이 꿈꾼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국사의 자하문에서 바라보면 양쪽에 설치되어 있는 누각이 눈에 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양쪽을 서로 다르게 만들었다. 왼쪽의 좌경루와 오른쪽의 범영루의 기둥이 서로 다르게 장식되어 있는 것이다. 좌경루가 화려한 반면, 범영루는 단순하다. 이런 다름은 대웅전이 있는 석가모니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면 반대가 된다. 대웅전 앞에 양쪽으로 서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그 모양새가 다르다. 석가탑이 단순하고 세련된 반면, 다보탑은 화려하고 복잡하다. 이는 자하문 앞에서 본 누각의 대비와 서로 반대되는 위치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보면 서로 달라 비대칭적으로 보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서로 무게 중심을 비슷하게 두어 대칭이 되도록 불국사를 조성한 것이다. 이런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불국사를 문명대 교수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라 사람들이 왜 이렇게 불국사를 조성해 놓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비례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과학적인 문화유산, 석굴암 석굴암은 우선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 문화유산이다. 특히, 전실의 사각형과 본실의 원형으로 된 구조는 천원지방, 즉 사각형은 땅을 뜻하고 원형은 하늘을 뜻하는 동양 사상이 적절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조형적 아름다움도 석굴암의 특징이지만 가장 특징적인 것은 불상이나 전체 구조가 가지고 있는 비례미를 꼽을 수 있다. 석굴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본존불의 크기는 대좌와 불상의 높이는 1:2의 비례가 적용되었으며, 연도나 본실의 크기는 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8의 수치를 적용해서 지었다. 예를 들면, 본실의 지름의 길이는 12당척인데, 이는 8의 숫자와 이의 반인 4가 합쳐진 수치이다. 이처럼 석굴암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교묘한 아름다움과 과학성이 담겨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알 수 있다. 이 외에 석굴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과학적인 환기 시설을 염두에 두고 조성되었다는 것! 공기의 대류 현상을 이해하고 일부러 차가운 시냇물이 흐르는 곳 위에다 석굴암을 조성한 것은 지금까지 어떤 건축물에도 유례가 없을 것이다. 해탈의 경지를 경험하게 하는 체험학습 코스 책에서 불국사를 돌아보는 코스는 석가모니부처가 다스리는 나라, 비로자나부처가 다스리는 나라, 그리고 아미타부처가 다스리는 나라를 차례차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책에서 펼쳐 놓은 이 동선은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해탈의 경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구성이다. 특히, 마치 할아버지에게서 옛이야기를 직접 듣는 듯한 구어체로 글이 이어져 아이들이 쉽게 불국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것이며, 페이지마다 이어지는 사진을 보며 직접 현장을 돌아보듯 불국사를 이해할 것이다. 석굴암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석굴암의 구조를 알기 쉽도록 가로로 그리고 세로로 잘라 단면을 보여주며 설명해 놓아 마치 석굴암 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중간 중간 코너에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견학하는 도중 지나치기 쉬운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은 긴 시간 동안 불국사와 석굴암을 돌아보더라도 지루해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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