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의 수학’인 위상학으로 들뢰즈에서부터 콜하스까지 라이프니츠에서 베이컨까지 건축, 도시, 예술, 과학을 가로지르는 창의적 모험!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건축을 가로지르는 원칙은 무엇인가? 새로움이 폭발하는 현대는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현대 건축의 철학적 모험』 시리즈는 네 권에 걸쳐 현대의 건축, 도시, 예술, 철학이 그 개념들을 공유하고 공명하면서 현대성을 구성하는 사유의 지형을 탐사한다. 1권 『공간의 위상학』은 전체의 방법론으로, 2차 대전 이후 ‘형태의 사유’가 ‘관계의 사유’로 전환되면서 여러 분야에서 등장하는 위상학을 재구성한다. 위상학의 다양한 연산 작용들(변형, 관통, 접기, 포함, 보이드 전략 등)을 전통적인 구성 절차와 대조하면서 현대의 건물과 프로젝트를 예로 들고 있는 이 책은 철학적 관점에서 본 현대 건축과 도시론에 대한 독창적인 이해의 지도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