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로 듣는 이 땅의 청년 현실 『로컬에서 청년하다』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책이다. 「청년기본법」이 시행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을 기점으로, 법이 제정되기까지 청년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떤 경험을 했는지, 남은 과제로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특히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지역을 들고 나거나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의 목소리다. “지역에 청년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라는 자조적인 말을 인정하며, 이 땅에 살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을 나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저자들은 이 책을 위해 전국의 청년들을 만나러 다녔고,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 책은 저자들과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그대로 녹아 있는, 현장의 땀 냄새가 담긴 소중한 기록이자 자료이며 생생한 목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