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동시대 아동문학을 향해 중얼거린 내 서툰 사랑의 흔적이다.”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송수연의 10여 년 만의 첫 평론집 한국 아동문학의 르네상스로 불리는 세기전환기 이후의 동시대적 과제를 살피기에 딱 좋은 평론집이 탄생했다. 추리, 호러, SF, 판타지, 장르문학, 리얼리즘, 여성주의, 다문화, 난민, 소수자, 하위자 등 우리 시대 아동청소년문학을 여는 핵심 키워드가 적재적소에 알알이 박혀있다. _원종찬(인하대학교 교수,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송수연의 글은 누구보다 더 깊고 정확하게 핵심을 찌르지만 그렇다고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과 소수자, 추리와 SF 장르문학처럼 이른바 근대사회 비주류에 대한 애정과 환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