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열린 마음의 씨앗을 심어 주는 그림책 ”코리는 두리랑 다른 완두콩 들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요. 하지만 모두 모두 사이좋은 친구랍니다.” 아이들은 서너 살만 되어도 나와 다른 것들에 대해 알아채고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받아들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낯설어하거나 때론 싫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할 때도 있지요. 그러나 앞으로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다원화된 모습으로 변해 갈 것이고, 우리 아이들은 나라나 인종,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그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같이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