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리기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드로잉 입문서 그림 그리기와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은이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마음과 시작하는 용기, 그리는 방법만 알면 누구나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 그리기는 형태감, 색감, 질감을 표현하는 일인데, 이 세 가지가 자연만큼 다양한 것은 없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는 자연물을 그리는 게 가장 좋고, 또 자연물을 그리다 보면 자연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으면서도 자연과 생태에 관련된 강의를 하고 그림도 그리며 즐겁게 사는 지은이의 주장이기에 더 믿음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