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의인화된 식용유 아이크즈의 여정을 통해 쓰레기가 버려진 이후를 상상해 보고, 재활용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폐기름이 된 아이크즈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속 가능한 나라’로 떠난다. 재활용의 마법을 통해 빛나는 모습을 다시 찾은 아이크즈에게 앞으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나다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마법의 문을 지나면》은 메리엠 에르메이단, 메르베 아틸간, 두 튀르키예 작가가 쓰고 그린 책이다. 패턴과 대칭성이 돋보이는 이국적인 그림을 통해 이야기 속의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