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사랑의 크기를 그린 그림책 『너에게』 우리는 모두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다 알지 못합니다. 사랑한다는 말로, 널 아주 아끼고 있다는 말로만은 모두 담을 수 없는 넓고 커다란 마음이니까요. ‘자신보다 더욱 소중한 나의 아이.’ 세상에 그 어떤 단어로 부모의 마음을 모두 담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옥희진 작가가 쓰고 그린 『너에게』는 이런 엄마 아빠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엄마의 품을 이 세상 어떤 곳보다 더 안전하게 여기며 편안하게 잠들던 아이, 아빠와는 단짝 친구처럼 무엇이든 함께하던 아이는 시간이 흐르고 성장하며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아이의 이런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