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조지와 마사』는 가장 유명한 두 하마 조지와 마사가 그리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오늘 조지는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마사가 말리는 데도 조지는 모두들 자기를 쳐다볼 거라면서 자신만만하다. 하지만 막상 다이빙대에 서니 겁이 나 다리가 후들거린다. 아래에서 마사가 “내가 지금 올라갈게.”라고 외치고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다. 그러고는 조지 대신 훌쩍 뛰어내린다. 엄청나게 튀는 물보라. 조지는 조용히 오늘은 뛰어내릴 기분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마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