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혁명으로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성지 프랑스는 유럽의 중심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온 나라다. 절대왕정을 완성하여 왕 중심의 정치 체제를 널리 퍼뜨린 나라도 프랑스이며 피비린내 나는 혁명으로 왕정을 무너뜨리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완성한 것도 바로 프랑스이다. 프랑스는 넘치는 활력과 자유분방한 사상으로 유럽의 패권을 뒤흔들며 시대정신을 이끌었다. 덕분에 지금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Why? 나라별 세계사 프랑스』 편은 그러한 프랑스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특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포괄적이지만 핵심적인 정보를 통해 프랑스의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