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과학책이 아니다. 자기계발서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엘리트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과학적 지식의 향연 수능, LEET, PSAT 시험의 과학지문이 무서웠던 문과학생들의 필독서 문과라서 몰랐던, 하지만 문과이기에 알아야 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논의 의 핵심 아이디어만을 뽑았다. 엔지니어 출신 변호사인 저자는 문과 출신 지식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은 잘 알지만,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실제 세계 사이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빈 공간은 어려워 보이는 과학의 아주 간단한 핵심 아이디어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함께. 저자는 복잡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세한 지식의 암기보다는 이러한 핵심 아이디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특유의 넘치는 위트와 함께 수학 · 이학 · 공학을 넘나드는 원대한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리고 저자가 준비한 이 여행패키지는 사회과학‘도’ 공부한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구성으로, 통계부터 복잡계, 진화, 뇌과학, 인공지능, 열역학, 물과 에너지, 그리고 도시공학까지 인간과 사회에 대한 꼭 필요한 지식들만 추렸다. 거기다 학생들을 위해 과학철학, 실험방법, 센서와 감각기관 등 각종 시험의 과학지문 빈출 주제까지 망라하여 쓸모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더 상세한 지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로 챕터마다 다독가로 소문난 저자의 추천도서 목록이 구비되어 있다. 이 책은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적 사고를 길러주며, 과학 공부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소중한 지도이다.
들어가며_왜 엘리트 문과에게 과학이 필요한가? ―ⅰ
이 책의 사용설명서 ―ⅵ
목 차 ―ⅹ
01
과학과 사회과학
과학이란 무엇인가 ―3
과학적 탐구방법 ―10
사회과학의 문제는 왜 어려운가? 1) 복잡계 ―24
사회과학의 문제는 왜 어려운가? 2) 다기준 문제 ―45
02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진화와 인간 ―53
성선택 ―80
진화심리학 ―90
03
그럼 인간‘들’은?
사회성 ―107
옥시토신과 마음이론 ―115
뇌 ―122
감각 ―141
센서 ―154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160
04
인간무리의 물질적 기반 ‘도시’
도시 ―177
물 ―179
물의 이동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182
상하수도 ―186
에너지 ―194
건축 ―216
나가며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