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친환경 농사, 시골 육아, 농사의 미래… 농촌살이, 요즘 농부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무슨 일 하세요?”, “농부예요, 강화도에서 농사지어요.”, “우와~” 베테랑 잡지기자가 돌연 농부로 전업, 농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며 언젠가는 농부로 살겠거니 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 일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농부로 사는 것이 긴장감 가득한 직장생활보다 훨씬 행복하다는 걸, 그리고 예상 못 했던 숱한 어려움이 있다는 걸! 이 책은 ‘시골 가서 농사나 지을까?’ 실전편이다. 17년 동안 귀촌을 체험하고 관찰한 저자가 풀어낸 농촌 이야기이자, 농부 그것도 유기농 농부로 전업하며 온몸으로 경험한 농사의 기쁨과 슬픔이다. 귀농귀촌을 세밀히 들여다보는 한편, 기후 위기 시대 농사의 역할과 의미도 잊지 않고 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