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트라우마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10년 내만 보더라도 국가적, 사회적 그리고 개인적인 트라우마 상황이 매우 강하게 나타고 있다.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는 데이트 폭력, 욱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국민들은 정치적 견해의 차이로 날선 대립을 하는 등 이해와 용서, 타협이 없는 분위기다. 건강한 미래로 걸어가기 보다는 과거에 집착하여 타인과 자신 모두 망가지는 길로 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은 왜 이렇게 상처투성이이며, 왜 서로 상처를 주는 것일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며, 문제는 우리는 그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즈음을 표현하는 말에, ‘귀신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무섭다’고들 한다. 버셀리 박사가 제안하는 TRE는 우리 안에 가득 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우리 몸음 스스로 치유할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인 데이빗 버셀리 박사는 트라우마 조정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와 회복탄력성 강화 분야의 전문가이다. 그는 20년 이상을 빈곤, 폭력,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피폐해진 여러 나라에서 거주하면서 일해 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트라우마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트라우마 해소 운동(Tension and Trauma Releasing Exercise: TRE)를 개발하였다. TRE는 트라우마 경험으로 인하여 체내에 형성된 깊은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독특한 운동법이다.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 50여개 국에서 효과를 입증받은 트라우마 해소 운동법버셀리 박사는 자연계가 가지고 있는 떨림 메커니즘을 인간에게서 이끌어내는 운동법을 개발하여 전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50여개 국에서 그 효과를 입증받았다. ‘TRE(Trauma Releasing Exercises)’는 인간이 수많은 트라우마 경험으로부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의 배경이 되는 이론을 설명하고, 이 새로운 치유 방법을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