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루 약 오만 가지 생각을 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시기, 질투, 짜증 등 부정적 생각이라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는 최고의 방법은 독서다. 책 읽는 동안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어떤 책도 시기, 질투, 짜증 등 투덜거리라고 강조하지 않는다. 적어도 책을 읽는 동안에는 긍정적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힘들 때마다 책 속 문장이 힘이 되어준 때가 많았다. 문장 덕분에 힘을 얻고, 문장 덕분에 용기를 갖고, 문장 덕분에 도전 할 수 있었다. 어렵고 힘든 세상, 견디고 버티고 극복하는 방법은 한 줄의 문장이다. 〈상처하나, 문장 하나〉. 여기 열 명 작가의 삶을 담았다. 문장 하나로 삶을 바꾸고 상처를 치유한 이야기, 한땀 한땀 수 놓는 심정으로 엮었다. 살아가는 데 힘이 되었다는 사람이 있다면, 아픈 마음 위로받았다는 독자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