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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가랑잎에도 깔깔 : 김송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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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KM000007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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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강화]종합자료실
818-김55가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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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KM0000070398 [강화]종합자료실
818-김5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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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는다는 학창 시절 울고, 웃고, 싸우고, 아파하고, 미안해하고, 사랑했던, 그래서 더 그리운, 빛나는 시간으로의 초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라거나 ‘거친 바람과 성난 파도 같은 성장기’라고 불리는 시절로부터 길어 올린 유쾌하고, 아프고, 슬프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이 책 속에는 가득하다. 작가가 정성스레 소환해낸, 독자를 자연스레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세밀한 기억은 눈부셨던 순간들에 대한 헌사다. 이를테면 ‘뉘리끼리’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총각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신체검사에서 최대 몸무게가 공개되는 바람에 교실 전체가 울음바다가 되고, 도시락 반찬 하나에 자존감이 땅에 떨어지던 때, 다 함께 모여 과산화수소로 머리를 탈색하고, 2교시가 끝나는 동시에 대개의 아이들이 도시락을 다 비워버리는, 처음으로 선생님한테 뺨을 맞고 억울해서 죽을 것 같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그때는 몰랐으나 지금은 아는, 지나갔기에 비로소 보이는 찬란하게 빛났던 순간, 우리는 오늘의 나를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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