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도서전에서 라가치 상을 수상한 일본의 창작 그룹 라 주가 기획한 시리즈이다. 라 주는 쌔시의 모든 장난감에서 발견된 ‘미소’와 ‘대칭’이라는 규칙을 적용해 'Sassy 오감발달 그림책'을 개발했다. 거기에 쌔시가 주로 활용하는 선명한 색감과 다채로운 패턴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고, 아기의 청력 발달을 위해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해 글을 썼다. 시리즈가 어느 정도 완성되었을 때, 아기들에게 직접 보여 주며 혹시 아기에게 어려운 곳은 없는지, 어떤 반응을 하는지 모니터링까지 했다. 이렇게 완성된 'Sassy 오감발달 그림책'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100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MAMARI 입소문 대상’ 4회 수상, 제 1회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상’을 수상했다. 과일과 채소는 아기들에게 친근한 소재다. 먹는 소리를 의성어로 표현해, 아직 미각적 경험이 적은 아기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책을 보여 주고, 그림 속 과일과 채소를 먹게 해 주면 음식을 잘 먹는 건강한 아기로 자라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