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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KDC : 485.1604
도서 숲 아래서
  • ㆍ저자사항 프랑시스 마르탱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돌배나무, 2022
  • ㆍ형태사항 255p.; 21cm
  • ㆍ일반노트 감수: 주은정 원저자명: Francis Martin
  • ㆍISBN 9791190855372
  • ㆍ주제어/키워드 식물 버섯 공생 식물학 식물생태
  • ㆍ소장기관 지혜의 숲 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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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FA0000010869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지혜]종합자료실
485.1604-마297숲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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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FA0000010869 [지혜]종합자료실
485.1604-마297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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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숲을 사랑하는 미생물학자와 촉촉이 젖은 나무 사이를 살며시 거닐다 보이지 않는 생물 세상의 커다란 주인공, 나무와 버섯 이들이 만든 경이로운 생명의 드라마 쨍쨍 내리쬐는 햇볕을 피해 청량한 공기를 내뿜는 숲으로 가자. 한 그루 나무를 지긋이 바라보노라면 나무가 홀로 고고히 존재하지 않는 것이 보인다. 나무는 잎과 뿌리, 껍질에 서식하는 수많은 미생물과 바쁘게 소통하며 생태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진화의 법칙에 따라 혹독한 기후 변화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나무는 생명체의 또 다른 왕국과 협약을 맺었다. 나무는 자신을 둘러싼 균류와 모종의 합의를 맺고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오랜 세월을 끈질기게 버텨왔다. 바로 이것이 『숲 아래서』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숲 아래서』는 ‘나무와 버섯의 공생’이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소재를 친근한 문체와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작고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서로를 위해 혹은 스스로를 위해 자라고 진화하는지 탐구한다. 이 책은 숲이라는 신비로운 공간에서 이들이 어떻게 동맹을 맺고 사투를 벌여왔는지,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가 목도하는 숲은 약 3억 년 전에 맺어진 나무와 미생물의 비밀스러운 연대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숲은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자연의 순리대로 유지되던 생물의 공생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지도 이미 오래다. 지금이야말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효용적 가치보다는 나무와 유기체들이 공존하며 숲을 이루는 그 본연의 방식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산림 보전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생물이 나무와 공동체를 이루는 ‘나무 세계’는 꽤 오랫동안 인류의 과욕을 참을성 있게 지켜봐왔다. 나무와 나무를 둘러싼 유기체는 수억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하며 숲이라는 숭고한 공간을 만들고 지켜냈다. 이에 비하여 갓난아이에 불과한 우리는 이들의 연대를 이해하고 이들처럼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이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어쩌면 나무와 버섯이 함께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함께 호흡하는 나무와 버섯의 끈끈한 연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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