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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11.05
도서 조선의 공무원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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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FA0000010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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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지혜]종합자료실
911.05-권1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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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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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FA0000010792 [지혜]종합자료실
911.05-권1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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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조선시대 공무원들은 어떻게 나라를 이끌었을까? - 왕실의 손과 발이 되어 공무를 담당했던 양반들의 짠내 나고 인간미 넘치는 관직 라이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공직사회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다. 이는 국정 운영 이념과 행정조직이 완비되었다고 하더라도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정책을 집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조선이 단일 왕조로 500여 년간 존속할 있었던 까닭 중 하나도 우수한 인재들로 이루어진 관료체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의 공무원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일반적으로 ‘조선의 양반’ 하면 떠올리는 백성들 위에 군림해 떵떵거리며 호의호식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래로는 백성들을 살뜰히 돌보고 위로는 왕을 보좌하며 지금의 우리처럼 먹고살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생활인으로서 살아간 양반들의 또 다른 모습을 생생하게 펼쳐놓는다. 9 to 6는 꿈도 못 꾼다든가, 다른 부서에 업무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말싸움이 조직 전체의 싸움으로 커진다든가, 왕에게 결재를 받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을 노린다든가, 지방으로 발령을 받고 나서는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운다든가, 왕이 잘못된 정책을 펼치려고 하면 간언했다가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유배를 간다든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나랏일을 돌보는 와중에도 밤낮으로 자기개발을 하고, 좋은 근무 평가를 받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인맥 관리에도 힘쓰는 등 일의 현장에서 겪고 느낀 것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놓고 있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조선사에 익숙한 역사, 교양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안겨주는 새로운 역사책이 될 것이며, 조선 사회를 새로운 창으로 바라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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